【 앵커멘트 】
백신을 믿고 긴장을 늦추기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야 할 때지만, 산발적인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방문판매업체 직원들 4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입니다.
이곳에서 합숙생활을 하던 방문판매업체 관계자 등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곳 폐교시설은 10년째 무단점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폐교 이후 한 수련원이 강화교육지원청과 계약을 맺고 사용했고, 2012년 계약 종료 이후에도 생활해 왔습니다.
강화군은 학교 당국의 재산인 폐교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점이 집단감염의 원인이 됐다고 보고, 인천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에서는 종교행사가 진행됐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화군청은 그간의 집회 개최 여부 등을 확인 중입니다.
▶ 인터뷰(☎) : 강화군청 관계자
- "주민들 얘기 종합해보면 유사종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족을 찾으러 온 사람도 있었고 저녁에 종교집회 같은 것도 했다고 하길래…."
확진자 중 4명은 동선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MBN #MBN종합뉴스 #코로나19 #강화도 #집단감염 #강재묵기자
백신을 믿고 긴장을 늦추기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야 할 때지만, 산발적인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방문판매업체 직원들 4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입니다.
이곳에서 합숙생활을 하던 방문판매업체 관계자 등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곳 폐교시설은 10년째 무단점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폐교 이후 한 수련원이 강화교육지원청과 계약을 맺고 사용했고, 2012년 계약 종료 이후에도 생활해 왔습니다.
강화군은 학교 당국의 재산인 폐교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점이 집단감염의 원인이 됐다고 보고, 인천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에서는 종교행사가 진행됐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화군청은 그간의 집회 개최 여부 등을 확인 중입니다.
▶ 인터뷰(☎) : 강화군청 관계자
- "주민들 얘기 종합해보면 유사종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족을 찾으러 온 사람도 있었고 저녁에 종교집회 같은 것도 했다고 하길래…."
확진자 중 4명은 동선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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