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은 전국 대도시 중에 지역 화폐가 가장 활성화된 도시 중 하나인데요.
사용금액의 10%를 바로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 덕입니다.
그런데 이 포인트를 휴대전화로 바로 기부하는 서비스까지 최근 시작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카페를 운영하는 안소민 씨는 봄을 앞두고 가게 분위기를 바꾸려 화분을 사러 왔습니다.
오늘 걸음은 더 뜻깊습니다.
평소 자주 쓰는 지역 화폐 '인천 이음 카드'에서 적립 포인트를 손쉽게 기부하는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안 씨는 화분 몇 개를 사고선, 바로 포인트로 기부했습니다.
▶ 인터뷰 : 안소민 / 인천 송도동
- "온 국민이 1년 동안 코로나19로 참 많은 고통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돕고 나눔을 하지 않으면 이 시국을 헤쳐나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천 이음 카드는 인천 인구 294만 명의 절반인 138만 명이 가입해 전국 지역 화폐 중 가장 활성화돼 있습니다.
새로운 기부 서비스로 상인들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정미경 / 꽃집 운영자
- "매출이 25% 정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이 혜택을) 서로 나누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생각한 만큼 이런 좋은 게 나와서…."
인천 이음 카드 기부 서비스는 공인인증 등의 절차 없이 버튼 몇 번이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 "그만큼 하기 어려운 기부를 실천에 옮기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만든 거다."
인천시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더 많은 이웃을 찾아 인천 이음 기부 서비스와 연결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인천은 전국 대도시 중에 지역 화폐가 가장 활성화된 도시 중 하나인데요.
사용금액의 10%를 바로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 덕입니다.
그런데 이 포인트를 휴대전화로 바로 기부하는 서비스까지 최근 시작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카페를 운영하는 안소민 씨는 봄을 앞두고 가게 분위기를 바꾸려 화분을 사러 왔습니다.
오늘 걸음은 더 뜻깊습니다.
평소 자주 쓰는 지역 화폐 '인천 이음 카드'에서 적립 포인트를 손쉽게 기부하는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안 씨는 화분 몇 개를 사고선, 바로 포인트로 기부했습니다.
▶ 인터뷰 : 안소민 / 인천 송도동
- "온 국민이 1년 동안 코로나19로 참 많은 고통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돕고 나눔을 하지 않으면 이 시국을 헤쳐나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천 이음 카드는 인천 인구 294만 명의 절반인 138만 명이 가입해 전국 지역 화폐 중 가장 활성화돼 있습니다.
새로운 기부 서비스로 상인들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정미경 / 꽃집 운영자
- "매출이 25% 정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이 혜택을) 서로 나누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생각한 만큼 이런 좋은 게 나와서…."
인천 이음 카드 기부 서비스는 공인인증 등의 절차 없이 버튼 몇 번이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 "그만큼 하기 어려운 기부를 실천에 옮기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만든 거다."
인천시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더 많은 이웃을 찾아 인천 이음 기부 서비스와 연결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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