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배봉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레미콘 트럭이 인도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배봉차도육교에서 배봉초교사거리 방향 내리막길에서 12.5t 레미콘 차량의 브레이크 고장을 인지한 운전자가 큰 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이 없는 인도 방향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인도에 행인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운전자도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오후 1시 30분쯤까지 4차선 도로 중 2개 차로가 차단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으로 원래도 시속 30㎞ 이하로 운행해야 해서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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