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을 수행하는 4대 권역 가운데 2020년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올해 국비 2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강원도는 경북·대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춘천·원주·강릉에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5개월 동안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취업연계 등 지속적으로 교육생을 추적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2025년까지 2000여명의 인공지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및 창업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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