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오전부터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최 회장은 SKC와 SK네트웍스 회장으로 재직하던 중 계열사를 동원해 약 20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이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최 회장의 주거지와 SK네트웍스 본사, SKC 수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고, 같은달 29일에는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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