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나이 10년 새 두 살 많아져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처음 취직하는 신입사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져 10년 새 두 살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대졸 직장인들의 이력서 3만 7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대졸 신입 사원의 입사 나이가 최근 10년간 2.2세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신입사원 평균 나이가 남성은 만 28.7세로, 10년 전인 1998년(26세)에 비해 2.7세 많았습니다.
또 여성 신입사원의 평균나이는 1998년 23.5세에서 지난해는 25.6세로 2.1세 높았습니다.
대졸 신입사원의 고령화 현상은 고학력층의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