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해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최근 가수 보아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아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나서 국내 직원 이름으로 한국에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직원이 현지 병원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받았으나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라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현지 우체국에서 성분표를 첨부하면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안내만 듣고 약을 발송했다며, 직원은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조사를 받았고, 보아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는 보아가 최근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하던 중 부작용이 심해지자 해당 직원을 통해 과거 일본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을 배송받으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지숙 기자/knulp13@gmail.com]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최근 가수 보아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아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나서 국내 직원 이름으로 한국에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직원이 현지 병원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받았으나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라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현지 우체국에서 성분표를 첨부하면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안내만 듣고 약을 발송했다며, 직원은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조사를 받았고, 보아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는 보아가 최근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하던 중 부작용이 심해지자 해당 직원을 통해 과거 일본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을 배송받으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지숙 기자/knulp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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