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3만3천3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569명)보다 65명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0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6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25명)보다 39명 줄어들며 4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습니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569명→504명 등입니다.
지난 8일부터 21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은 10차례고, 500명대는 3차례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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