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0년 제32회 서울시 봉사상 대상에 81살 김은숙 씨를 선정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팥죽집을 운영하면서 43년간 여러 기부를 실천했으며, 특히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20회에 걸쳐 12억 원을 서울시 은평병원 등에 기부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팥죽 할머니'로 유명한 김 씨는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하는 등 평소 '나누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최우수상은 63살 김기홍, 84살 권영섭, 74살 조옥순 씨 등이 받습니다.
매년 10월 개최했던 시상식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않고 상패와 메달을 수상자에게 별도로 전달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