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3차 재난지원금 찬반' 집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통계에 따르면 지급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56.3%, 반대 응답은 39.7%로 나타났다.
지급 방식으로는 '전국민 지급'이 5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선별지급' 35.8%, '잘 모르겠다' 7.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하지만 서울(찬성 43.9%, 반대 49.5%)과 대전·세종·충청 지역(43.0%, 반대 50.0%)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4.3%가 찬성 의견으로 국민의힘 지지층 41.7%보다 높았다.
자세한 통계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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