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가 공공·민간기업과 손 잡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숙명여대는 지난 11일 용산구청에서 6새 기관장(용산구,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용산구상공회, 서울경제인협회)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활기찬 지역경제 창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애로 해결책 모색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협력·현장형 거버넌스 구축 ▲공동체 경제와 사회적 경제 확산을 통한 지역상권 육성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정책연구개발, 지역상권 분석에 협력키로 했다.
숙명여대는 서울시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창업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권 간판·홈페이지 디자인 개선, 지역 문화축제 기획 등 상권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용산구의 주요 민간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이 힘을 합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연계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