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후 11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생활 폐기물 매립장에서 불이 나 10시간째 진화작업 중입니다.
매립장 직원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80여 명과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폐기물량이 많아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1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60% 정도입니다.
이곳은 지난 9일 오후 11시 24분쯤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직원들이 작업 과정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해 출동했다"며 "지난 9일 밤 발생한 불을 껐으나 다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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