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뉴스] '정세균 경고'에도…추미애 "검찰총장이 중립 훼손"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총장이 중립을 훼손하는 언행을 지속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또다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발언했는데요.

또, 조국 전 장관 자녀의 표창장 위조 수사는 윤 총장이 말하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 장관
- "(그런 수사로) 정부 공격, 정부가 가지고 있는 민주적 시스템을 망가뜨린다든지,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면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고, (검찰이) 너무 멀리 나아가기 전에 중립 의무를 지키도록 지휘·감독해야될 책임이 저에게도 막중하다…."

두 사람의 계속되는 갈등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자중하라"며 일종의 경고장을 보낸 지 하루 만입니다. 정 총리의 발언도 들어보시죠.

▶ 인터뷰 : 홍준표 / 무소속 의원
- "어떻게 눈만 뜨면 (법무부) 장관하고 (검찰)총장이 쌈박질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는지…."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어떻게 할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서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리를 다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된다면 총리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추 장관은 검찰총장의 정치적 언행은 사법 신뢰에 타격을 준단 점을 강조하며, "개인 갈등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홍준표 #정세균 #국무총리 #국회법사위 #조국 #살아있는권력 #김주하AI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