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21 사업'에 7개 교육연구단 및 11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예비선정에 이어 9월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된 결과다. '4단계 BK21'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대는 혁신인재 양성사업 유형에 △바이오헬스기기 융합기술 협동과정(김병희 교수) △BIT의료융합학(김상훈 교수)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이상아 교수) △스마트농업융합학과(김대현 교수) △신산업개발 T-EMS 융합학과(오석훈 교수) △고기능 소재 및 소자기술 고도화 협동과정(이성만 교수) △교육인문협력학과(김진영 교수) 등 총 7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미래인재 양성사업 유형에는 △생화학과(정두일 교수) △지구물리학과(장성준 교수) △지질학과(이진용 교수) △화학과(이필호 교수)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이승환 교수) △약학과(고현정 교수) △식품환경융합학과(오덕환 교수) △의생명과학과(김진철 교수) △철학과(최희봉 교수) △국어국문학전공(김예리 교수) △바이오헬스융합학과(왕명현 교수) 등 총 11개 교육연구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강원대는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대학원 혁신지원비'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향후 7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영미 강원대 연구처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4년간 중점 연구소 3개 선정, 기초연구실 4개 선정,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 핵심연구지원센터 2개 선정 등 대형사업 수주의 연장선"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대가 '융합대학원 중심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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