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늘(4일) 강원도 동부 지역 전방에서 귀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하여 오늘 9시 50분쯤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하에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7∼8시쯤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철책에 접근한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군은 해당 부대에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를 '하나'로 격상하고 수색작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신병 확보는 상황 발생 10여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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