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 참여한 변호사가 코로나19에 걸려 의정부지법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부지법은 재판에 참여한 변호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과 함께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과 26일 오전 10시 20분 의정부지법 11호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9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음날 오전 의정부지법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지법은 해당 재판에 참여한 판사, 직원들을 파악해 귀가 시켰다. 또 이들은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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