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경제 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항 일원 개발은 배후 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못지 않게 ▲북항 재개발지 해외 투자유치 ▲기업(미래 먹거리 산업·융복합 신산업·신 해양산업 앵커 기업 등) 유치방안 등 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차원에서의 장기개발계획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부산대개조는 시민의 힘으로 추진한다'라는 기조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사전의견을 접수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해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으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의견서를 우편(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 또는 전자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