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5~16일 양일간 2020학년도 2학기를 맞아 '제19회 대학원 페어(FAIR)·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1:1 상담 형태로 진행한다.
'대학원 페어·전공박람회'는 이화여대가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첫 발을 내딛은 지난 2011학년도 1학기 이후 연간 2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매학기 성황리에 개초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1:1 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학원 페어'의 가장 큰 장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에도 10개 대학원(▲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고 81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미래사회 융복합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신설된 2개의 협동과정(▲대학원 포스트휴먼융합인문학협동과정 ▲트랜스포메이션디자인협동과정)도 참여한다.
학부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누구나 페어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학·대학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는 상담시간표를 보고 관심있는 대학원 학과의 상담 시간에 '줌' URL을 통해 접속,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상담 참여 학생들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정시모집 통합선발로 입학한 호크마교양대학 재학생이 진입할 학부 전공을 탐색하는 전공박람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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