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PC방에 대한 집합금지 제한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PC방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오늘(10일) 0시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합금지는 사실상 영업을 금지하는 것이지만, 집합제한은 제한적으로 영업할 수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작성,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한 칸 띄어 앉기, 미성년자 출입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PC방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 운영이 가능한 시설로 판단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PC방과 함께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방은 비말 전파 등의 위험을 고려해 집합금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장소 출입 자제 등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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