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봉하마을 주민들은 검찰 출두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사모 등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기종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짧은 소회를 밝히고, 버스에 올라 사저를 떠납니다.
봉하마을에 모여든 수백 명의 지지자와 주민들은 노란색 장미를 던지며 배웅합니다.
봉하마을 입구에서 사저까지 이르는 길에는 이들이 붙인 노란색 풍선이 붙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기종 / 기자
-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마을 주민들 수백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어 출발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이들은 마을 회관 앞에서 집회를 연 뒤 마을 입구에서 사저 앞까지 행진하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방송 보도에 강하게 항의하며 언론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봉하마을 주민들은 귀향 후 1년 만에 노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이 현실이 되자 침울한 표정입니다.
▶ 인터뷰 : 김길섭 / 봉하마을 주민
- "그동안에 참 일을 하면서도 잘해 오셨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있다 하니까 저희로서도 갑갑하니 그렇습니다."
1년 전 귀향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봉하마을, 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관심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봉하마을 주민들은 검찰 출두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사모 등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기종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짧은 소회를 밝히고, 버스에 올라 사저를 떠납니다.
봉하마을에 모여든 수백 명의 지지자와 주민들은 노란색 장미를 던지며 배웅합니다.
봉하마을 입구에서 사저까지 이르는 길에는 이들이 붙인 노란색 풍선이 붙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기종 / 기자
-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마을 주민들 수백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어 출발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이들은 마을 회관 앞에서 집회를 연 뒤 마을 입구에서 사저 앞까지 행진하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방송 보도에 강하게 항의하며 언론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봉하마을 주민들은 귀향 후 1년 만에 노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이 현실이 되자 침울한 표정입니다.
▶ 인터뷰 : 김길섭 / 봉하마을 주민
- "그동안에 참 일을 하면서도 잘해 오셨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있다 하니까 저희로서도 갑갑하니 그렇습니다."
1년 전 귀향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봉하마을, 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관심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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