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성복동에 사는 50대 부부와 죽전동에 사는 40대 남성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50대 부부(용인 231번·232번)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어제(18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확진 때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확진된 40대 남성(용인 233번)은 우리제일교회 신도인 용인 153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자가 격리 중 어제(18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확진으로 용인지역 내 감염자 수는 233명으로 늘었으며,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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