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을 투자 상품으로 내세워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자신이 진행하는 부동산 소송에서 승소하면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자신이 맡은 '조상 땅 찾기 소송'에 소송비용 등을 투자하면 승소 대가로 받을 토지의 소유권 등을 싸게 넘겨주겠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습니다.
또, 패소하더라도 원금의 140%를 보장하겠다며 '인터넷 카페'를 통해 투자자를 모아 30여 명으로부터 3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계약서가 자신의 이름으로 작성됐을 뿐 직접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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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자신이 진행하는 부동산 소송에서 승소하면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자신이 맡은 '조상 땅 찾기 소송'에 소송비용 등을 투자하면 승소 대가로 받을 토지의 소유권 등을 싸게 넘겨주겠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습니다.
또, 패소하더라도 원금의 140%를 보장하겠다며 '인터넷 카페'를 통해 투자자를 모아 30여 명으로부터 3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계약서가 자신의 이름으로 작성됐을 뿐 직접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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