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1일 관내 코로나19 10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수원시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0번째 확진자가 장안구 정자3동 백설마을 5단지 동양성지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이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6월 29일부터 발열·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30일 오전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밤 10시에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에 따라 추정되는 감염경로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의 접촉이다.
역학조사 후 확진자의 세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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