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관내 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양주시청은 이날 안전 안내 문자와 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가 다산동 미금로 42번길에 사는 13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올해 6월 17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남양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 날 밤 10시 5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자정께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시는 확진자의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밀접접촉자인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곧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접촉자·방문자 등 누구나 코로나19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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