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요양병원 승합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11시쯤 부산 사상구 한 노인요양병원 주차장에서 A 씨가 주차된 병원 승합차에 휘발유 2ℓ가량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뒤 달아났습니다.
불은 차량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만 원 상당 피해를 냈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A 씨는 얼마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요양병원에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한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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