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감자, 아스파라거스에 이어 특산물 완판 신화 3번째 주자로 토마토를 내세웠다.
도에 따르면 8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토마토 1상자(4kg)가 택배비를 포함해 7000원에 특가 판매된다.
판매되는 토마토는 모두 춘천에서 재배된 찰토마토다.
행사 첫날인 이날 도 주관으로 진행된 강원 토마토 온라인 특판행사에서는 토마토 1500상자가 41초만에 동났다.
강원 토마토 특가 판매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향후 4주간 총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월요일에는 1500상자, 수요일에는 1000상자가 판매되고, 도가 목표로 하는 판매량은 1만 상자다.
이전 특산물 특판 행사와 동일하게 강원도 농수특산물 온라인 판매처 '진품센터'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강원마트'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도는 앞서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토마토 특판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판을 통해 강원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농가의 소득 안정도 돕겠다"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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