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일 오전 8시 30분께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당산 방면 열차가 멈춰 섰다.
열차에 탄 시민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방송이 나왔고, 이에 기관사가 오작동이라고 안내했다.
이 고장으로 인해 뒤이어 오던 열차들도 출발하지 못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시민들은 "한 역당 5분은 서 있다가 간다", "출근 중인데 지각할 것 같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정확한 고장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지하철 지연을 증명할 자료가 필요하다면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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