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친일행위자의 묘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에 국민의 절반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3일) 리얼미터가 밝혔습니다.
리얼미터가 전날 친일 행위자에 대한 현충원 이장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0%는 한국전쟁 등 다른 공이 있더라도 친일 행위자는 현충원에서 이장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32.3%는 친일행위자라도 다른 공을 인정해 현충원에 계속 안장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3.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전국 18살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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