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인하대에 이어 서강대에서도 초유의 집단컨닝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3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강대 수학과의 한 과목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모여서 답안을 공유하며 시험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담당 교수는 사실관계 확인 후 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기말고사만으로 평가하기로 결정했으며,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서강대 총학생회도 1일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시험방식과 부정행위와 관련해 교무처, 학생문화처와 면담을 통해 부정행위 당사자에 대한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부정행위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강대는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열어 온라인 시험 전반에 대한 논의를 거쳐 부정행위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계획입니다.
앞서 인하대는 의대생 91명이 온라인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러 전원 0점 처리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3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강대 수학과의 한 과목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모여서 답안을 공유하며 시험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담당 교수는 사실관계 확인 후 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기말고사만으로 평가하기로 결정했으며,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서강대 총학생회도 1일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시험방식과 부정행위와 관련해 교무처, 학생문화처와 면담을 통해 부정행위 당사자에 대한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부정행위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강대는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열어 온라인 시험 전반에 대한 논의를 거쳐 부정행위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계획입니다.
앞서 인하대는 의대생 91명이 온라인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러 전원 0점 처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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