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내과 실습을 나가던 의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9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본과 3학년생 A 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의과대학에 들어서던 중 발열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의과대학 건물 전체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A 씨는 이번 주 내내 동산병원에서 내과 실습에 참여했습니다.
병원 측은 A 씨가 직접 환자를 진료한 적이 없고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로 감염경로,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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