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해 남동구청이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9일 남동구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24번째 확진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남동구 24번 확진자는 구월1동에 거주하며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5일 미추홀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했으며, 저녁에는 계양구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모친을 간호했다.
지난 26일에는 구월1동에 있는 자택에 온종일 머물렀다.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 지난 27일에는 직장 근무 도중 오후 2시 30분경에 조퇴했다.
이후 이튿날인 지난 28일 오전 10시경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할 때까지 자택에 기거했다.
29일 오전 0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 병동으로 이송됐다.
해당 확진자는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자차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동구청은 확진 환자 거주지 및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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