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업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영업제한과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흥협회 안양시지부 회원 업주 150여명은 29일 오전 안양시청 앞에서 정부 및 지자체의 유흥주점 영업 규제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고 지원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유흥주점 등에 대한 영업 규제로 업소 종사자들은 물론 가족까지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몇개월째 영업을 거의 못 하면서 직원들 월급과 임대료는 물론 세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업주들은 영업 규제를 완화하거나 세금 감면 및 임대료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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