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확진자 머문 '이태원 클럽 방문' 인천 20대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문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거주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부평구 거주자 A(21) 씨를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2∼3일과 5일에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해당 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인 7일 서울시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코로나19 양성이 나왔습니다.

킹클럽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자 B(29) 씨가 방문했던 곳입니다.

B 씨는 이달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킹클럽을 포함한 5개 클럽과 주점 등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