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는 5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3000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올해 파견 예정인'월드프렌즈 청년 단기 및 중기 봉사단'(대학생 약 1500명)에게 안전물품으로 지급하기 위해 작년 연말에 구매해 보관해 온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지원이 시급한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지상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하여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하여 조속히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1996년 전국의 대학 및 전문대학 총장이 모여 교육·연구·봉사업무 추진을 위해 설립한 협의체로, 현재 247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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