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재확진` 25번 환자 주치의 "재감염 아닌 재활성화 판단"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엿 새만에 '재확진' 된 70대 여성은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진이 판단했다.
이 환자의 주치의인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감염이 아닌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급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드물게 환자의 몸에 남아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례로 추정되고 재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명확한 원인을 확정하려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과 항체가 측정 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