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16번째 확진자 발생?…신종코로나 가짜뉴스 주의보

충남 천안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가짜 뉴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6번째 확진자가 15번째 확진자와 같이 식사를 했고, 아산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천안아산역과 인근 대형 매장을 다녀왔다는 가짜뉴스가 급속이 퍼지고 있다.
가짜 뉴스 속에는 '천안·아산 지역 주민들은 조심하라'는 내용과 함께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찍힌 사진도 함께 게시돼 불안감을 더 조장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확인 결과 해당 메시지는 근거없는 가짜뉴스로 확인이 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문제의 사진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 모습이 촬영된 것일 뿐, 가짜뉴스에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