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대표이사인 현성철 사장(60)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56)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전영묵 대표이사 후보 추천자는 원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15년까지 29년간 근무하며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및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금융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 안목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영묵 대표이사 추천자가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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