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못 구했다며 홧김에 고시원이 있는 건물을 불을 지른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고시원 건물에 불을 질러 사람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김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김 군은 오늘(8일) 오전 1시20분쯤 동작구 노량진동 한 건물 1층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르고 주변에서 구경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 군은 경찰에서 마트 등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갔는데 자리가 없다기에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불로 2~3층의 고시원에서 잠자던 30여 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박 모 씨 등 1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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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고시원 건물에 불을 질러 사람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김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김 군은 오늘(8일) 오전 1시20분쯤 동작구 노량진동 한 건물 1층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르고 주변에서 구경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 군은 경찰에서 마트 등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갔는데 자리가 없다기에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불로 2~3층의 고시원에서 잠자던 30여 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박 모 씨 등 1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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