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NCSI)' 조사에서 국내 사립대부문 3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 소재 15개 사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전체 대학 평균인 75점보다 3점 높은 78점을 받아 작년보다 점수(1.35)와 순위(2단계) 모두 상승했다. 이화여대는 성균관대(1위)와 경희대(2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화여대는 지난 1886년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여성교육기관으로 설립됐다.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 지성'이란 비전 아래 도전학기제, TELOS 트랙을 비롯한 융복합 역량 함양을 위한 학사제도의 유연화를 시행하고, 재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해 THE 포트폴리오 및 플립러닝 교과목, 이화다우리 멘토링 등 참여와 소통 기반의 글로벌 이화교육·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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