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둘러싼 사학비리 등 의혹과 관련해 세 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민생경제연구소를 포함한 시민단체는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나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 자녀 입시비리 ▲ 홍신학원 사학비리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등 의혹을 제기하며 나 의원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참고인 조사는 시민단체의 3차, 5차 고발과 관련해 이뤄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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