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4일) 오전부터 전국 1100여곳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수능날 날씨가 영화로 떨어져 수험생들은 시험장으로 가는 길이 더욱 춥게 느껴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했습니다.
1교시는 국어영역으로 비장애인 수험생 기준 오전 10시까지입니다. 이어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가 시작해, 5교시 한문과 제2외국어 영역이 끝나는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집니다.
경증시각장애 수험생의 경우 수능 최종 종료 시각은 제2외국어/한문시험을 마치는 오후 8시 20분입니다. 올해는 제2외국어/한문시험을 보는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이 없어 예년보다 1시간 23분 일찍 수능이 끝납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4만6천190명이 줄어든 54만8천734명이 지원했습니다. 지원자 가운데 고교 재학생은 39만4천24명으로, 1993년 수능(1994학년도)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본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4일에 배부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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