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임 총장에 이용훈 KAIST 교수(64·사진)가 선임됐다. 임기는 최종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UNIST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0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제4대 총장에 이용훈 KAIST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공과대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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