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1일 기상청은 주말 동안 한반도 일대가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토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일대는 일요일에 대체로 흐리다가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서리가 껴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따뜻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광주 전북 등 일부 남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여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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