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반도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동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역 인근에서는 바람에 철판이 떨어져 전차선이 끊어지는 바람에 한때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이 열차 선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에 몸을 매달고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철판이 떨어져 나간 다리는 내부가 드러났습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 반쯤 강풍에 뜯긴 철판이 전차선을 덮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동해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1시간 반 만에 운행이 재개됐고 전동차는 9시간가량 운행이 지체됐습니다.
▶ 인터뷰(☎) : 코레일 관계자
- "일광역까지는 버스로 (이동)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3대만 운행하다 보니 시간도 확실히 (특정)못해서 고객님들 다 다른 교통수단 이용하시게…."
마취총을 맞은 멧돼지가 가쁜 숨을 헐떡입니다.
오늘(12일) 오후 12시 반쯤 충북 청주 내덕동에서 70대 여성을 들이받고 달아난 멧돼지입니다.
이 여성은 머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멧돼지는 50분간 쫓긴 끝에 청주 공예비엔날레 주차장에서 포획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중부고속도로 호법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일가족이 타고 있던 SUV를 덮쳤습니다.
모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아들과 아버지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이 사고는 6중 추돌로 이어지면서 30여 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영상제공 : 부산 기장소방서·충북소방본부· 시청자 송영훈
한반도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동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역 인근에서는 바람에 철판이 떨어져 전차선이 끊어지는 바람에 한때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이 열차 선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에 몸을 매달고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철판이 떨어져 나간 다리는 내부가 드러났습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 반쯤 강풍에 뜯긴 철판이 전차선을 덮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동해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1시간 반 만에 운행이 재개됐고 전동차는 9시간가량 운행이 지체됐습니다.
▶ 인터뷰(☎) : 코레일 관계자
- "일광역까지는 버스로 (이동)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3대만 운행하다 보니 시간도 확실히 (특정)못해서 고객님들 다 다른 교통수단 이용하시게…."
마취총을 맞은 멧돼지가 가쁜 숨을 헐떡입니다.
오늘(12일) 오후 12시 반쯤 충북 청주 내덕동에서 70대 여성을 들이받고 달아난 멧돼지입니다.
이 여성은 머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멧돼지는 50분간 쫓긴 끝에 청주 공예비엔날레 주차장에서 포획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중부고속도로 호법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일가족이 타고 있던 SUV를 덮쳤습니다.
모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아들과 아버지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이 사고는 6중 추돌로 이어지면서 30여 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영상제공 : 부산 기장소방서·충북소방본부·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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