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음성으로 판명된 것에 이어 충남 보령에서 신고된 의심 사례도 음성으로 판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충남 보령 천북면 한 농장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에 대해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 농장주는 비육돈 7마리 폐사 등을 보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을 벌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월 17일 이후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1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보령과 함께 이날 신고된 포천은 모두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이 아니어서 정밀검사 결과가 주목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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