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괌 동남동쪽 900여㎞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이번 주말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의 전 단계다.
이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남동쪽 약 400㎞ 해상에 있다. 열대저압부가 태풍이 될 경우 제18호 태풍 미탁이 된다.
아직 태풍으로 발달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경로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경로를 예단할 수 없다"면서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언급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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