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민간고용, 7년 만에 최대폭 감소

미국의 기업들이 잇따라 감원에 나서면서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ADP가 발표한 전미 민간부분 고용은 11월에 25만 명이 줄어 2001년 11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11월 민간고용 감소폭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20만 5천 명 감소 예상보다도 많은 것입니다.
한편, 정부 부문의 고용이 포함되지 않는 ADP의 민간고용이 이같이 감소함에 따라 내일(5일) 노동부가 정부 부문을 포함해 발표할 예정인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