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쯤 경남 고성군의 한 건물 3층 모텔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투숙객 A(34) 씨가 3층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다.
숨진 A 씨 외 3층에 있던 종업원 2명과 4층에 있던 투숙객 1명은 급히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A 씨의 옆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등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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