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파이터-8월 29일 오프닝

<오프닝>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이보세요, 윤 총장,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조국 후보자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금의 여권이 하고 싶은 말일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여당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나왔던 '논두렁 시계'까지 언급했습니다.

있지도 않은 내용으로 모욕을 준 것도 모자라 검찰이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는 겁니다.

검찰의 적폐가 다시 시작됐답니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에 협의를 안 하는 전례 없는 행위가 벌어졌다고 검찰을 압박했습니다.

피의사실을 흘리지 말라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안 했다고 비판하는 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8월 29일 목요일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