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등산 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던 조은누리(14)양이 9일 퇴원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조양의 건강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퇴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통원 치료를 받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실종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조양은 이 병원 1인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조은누리양 발견한 군견 `달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양의 아버지는 퇴원 직후 "사랑하는 은누리를 찾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딸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예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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